자궁암

자궁의 아래쪽에 위치한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으로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부인과적 암질환 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른 나이의 성 경험, 여러 상대와의 성 관계, 성병 등은 위험인자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부인암 검진이 무엇보다도 중요 합니다. 최근에는 세포진 검사의 정확도를 보완하기 위한 각종 새로운 진단법이 개발 되어 조기진단과 예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치료 후 5년 생존율은 제 1기초의 경우에는 100% 생존이 가능하지만, 제1기말은 80~90%, 제2기초는 70~80%, 제2기말은 60~65%, 제3기는 35~45%, 제4기에 발견되는 경우는 생존율이 14%에 불과 합니다. 이와 같이 일단 1기에서 암이 진행되면, 다양한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완치율이 크게 낮아 지므로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세포진 검사,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자궁경부 확대 촬영 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 합니다.

자궁경부확대촬영검사

자궁경부에 특수 약품을 바르고 의료용 특수 촬영기로 촬영한 후 자궁경부를 최고 50배까지 확대하여 자궁경부가 반응하는 영상을 관찰하여 판독자가 자궁암 존재 여부를 분석하는 검사입니다.